#와이낫_인터뷰_35
#일진에게 반했을 때_주현영
🎤<일진에게 반했을 때>에서 제일 좋아하는 대사가 뭐예요?
💛#맞아 너 거짓말 안 해
11화에서 드디어 승현이가 유나의 마음을 받아주는 장면이 나와요.
유나가 피자 먹으러 가자고 하니까 승현이가 알겠다고 하는데, 보통 같으면 시간 없다고 해야 하거든요. 그 부분에서 유나가 기쁘지만 믿기지 않아서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는데, 승현이가 난 거짓말은 안 한다고 하죠. 유나도 거짓말 못하는 승현이를 잘 아니까. ‘맞아 너 거짓말 안 해’ 라는 말로 승현이의 마음이 열렸다는 걸 알게 되죠.
🎤주현영과 안유나의 싱크로율은 어떤가요?
💛#50%
음... 사실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즌1, 2 때는 유나의 밝은 성격이 저와 거의 80프로 일치한다고 생각했는데요, 시즌3에서 승현이를 계속 따라다니면서 꿋꿋하게 좋아하는 모습은 저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저를 좋아하지 않으면 바로 포기하거든요.
🎤<SNL 코리아 시즌2> 주기자 이미지가 강해져서 안유나 캐릭터가 묻힐 수도 있었는데, 안유나를 연기할 때 신경 쓴 부분이 있나요?
💛#안유나로서
유나를 보면서 주기자가 떠오르면 몰입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오로지 ‘안유나’로서 대사하고 행동하려고 했어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주기자와는 다른 유나의 목소리와 눈빛이 나올 수 있다고 믿었거든요.
🎤안유나가 생각하는 최승현의 매력은 뭐예요?
💛#프로페셔널
이건 유나와 저랑 같아요. 시즌2를 보면 승현이가 야구 유망주라 이곳저곳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잖아요. 그리고 자기관리나 연습에 소홀하지 않고요. 그런 모습에서 매력을 크게 느낀 것 같아요. 물론 너무너무 잘생기기도 했고요. (웃음)
🎤극중 최승현이 엄청난 철벽을 치는데도 불구하고 안유나는 일편단심으로 짝사랑하는데, 실제 배우님은 이런 상황에서 한 사람을 짝사랑할 수 있는지 궁금해요!
💛#불가능
이런 점이 저와 유나의 차이점이에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절 좋아하지 않으면 마음을 바로 접으려고 노력하거든요.
물론 짝사랑하는 것도 재밌지만 그 시간들이 혹시라도 제가 일상을 지내는 데 방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마음을 접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주현영이 안유나라면, 강아훈이 사랑을 방해할 때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
💛#자포자기
결국 유나도 속마음으로는 아쉬워하면서도 아훈이를 떼놓지 못하듯, 저도 유나처럼 아훈이에게 툴툴대면서도 같이 다닐 것 같아요. 하지만 혹시라도 승현이가 아훈이를 더 챙기는 모습을 보이면 질투는 날 것 같아요.
🎤안유나 외에 한 번 해보고 싶은 다른 캐릭터는?
💛#윤아라
물론 유진이와 나연이의 따라갈 수 없는 독보적인 분위기가 아라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었지만! 저도 그런 욕망을 가진 인물을 연기해보면서 유나와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싶어요.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비하인드 에피소드가 있나요?
💛#연두 #수다만 3시간
이번에 촬영하면서, 제 촬영이 아닌 동아리 MT 장면에 놀러 간 적이 있어요.
제가 그때 조금 마음이 지칠 때라, 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었나 봐요. 그래서 거기서 촬영이 끝난 은재, 은재 매니저님과 함께 밤 11시부터 3시간 동안 수다를 떨었어요. (웃음) 체력적으로 지치긴 해도 재밌게 이야기하면서 서로 힐링했어요. (웃음)
🎤촬영 현장에서 찍은 미공개 사진이 궁금해요!
🎤안유나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그 단어를 선택한 이유는?
💛#캔디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라는 가사가 있잖아요. 유나도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 생겨도 울거나 멘붕에 빠지진 않는 것 같아요. 나름 집념도 있고요!
🎤본인이 봐도 '아, 유나 너무 매력적인데?'라고 생각한 장면이 있나요?
💛#시즌1 #허진수 담당 일진
저는 개인적으로 시즌1에서 유나가 진수에게 붙잡혀있는 유나를 구해주는 모습이 정말 좋아요.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유나는 오로지 친구를 위해 나서니까요.
🎤안유나는 시즌3까지 짧은 머리로 나오는데 긴 머리해보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기르는 중
다음 작품에서의 이미지 변화를 위해 기르고 있어요. 아직 숏컷이라 단발까지가 목표구요. 앞으로는 중단발 그리고 장발까지! 다 해보고. 싶어요. 지금의 숏컷을 고수할 생각은 없어요.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즌1, 시즌2, <일진에게 반했을 때>까지 마친 소감은?
💛#가족 #축복 #마음의 고향
저의 시작을 와이낫미디어에서 할 수 있게 된 점과 <일진에게> 시리즈를 하게 된 건 제게 아주 큰 축복이에요. 왜냐하면 이곳에서 저희를 가족처럼 생각해주셨고, 무엇보다 저희의 앞날을 위해 늘 걱정하고 애써주셨거든요. 제 마음의 고향은 늘 이곳이에요. 앞으로 수많은 일들을 겪어나가면서 힘이 들 때는, 이곳에 계신 분들을 찾을 것 같아요.
🎤나에게 <일진에게 찍혔을 때> 그리고 <일진에게 반했을 때>란?
💛#추억 앨범 #힐링
<일진에게 찍혔을때>는 ‘추억 앨범’ 이에요. 언제든 꺼내보면서 그때를 추억하고 웃음지을 수 있어서에요. <일진에게 반했을때>는 왜 ‘힐링’ 이냐면, 제가 시즌3를 촬영하면서 외부에서 다른 촬영도 병행하고 있었는데 그때 느꼈던 힘듦이나 고민을 <일진에게 반했을 때> 촬영장에서는 동료들과 함께 맘껏 공유하고 치유할 수 있었거든요.
🎤사람들에게 <일진에게 찍혔을 때>와 <일진에게 반했을 때>가 어떻게 기억됐으면 좋겠어요?
💛#맛있는 젤리
울적할 때나 심심할 때, 찾아 먹으면 순간적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젤리처럼 <일진에게> 시리즈도 사람들에게 그런 존재가 되면 뿌듯할 것 같아요.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즌1, 시즌2, <일진에게 반했을 때>를 통틀어 가장 애착가는 시즌과 기억에 남는 장면은? 이유도 궁금해요!
💛#일진에게 반했을 때 #첫 PPL
<일진에게 반했을 때>에 와서는 모든 배우들이 미운 정 고운 정이 다 들어서, 비로소 이제야 정말 서로를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 물론 여전히 티격태격할 때도 있지만... (웃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즌1에서 지성이와 유나가 드라마 속 첫 PPL을 맡은 장면이에요. 정말 풋풋하고 귀엽더라고요.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즌1, 시즌2, <일진에게 반했을 때>까지 함께하면서 배우들도 드라마와 함께 커가고 있잖아요. 각 시즌을 촬영하면서 변화된 점이 있나요? 그리고 성장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연기
너무 많아요... 시즌1 때는 지금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카메라 연기가 처음이나 마찬가지였어서, 연기적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어요. 그래서 시즌2 때는 그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다시 학교에 돌아가서 연기 수업을 들었어요. 그래서 시즌3 때는 시즌1, 2에서 했던 방식이나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아서 최대한 편안하고 자유롭게 연기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이번에도 다시 모니터 해보면서 부족한 부분들이 너무 잘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시즌3까지 오면서 느꼈던 점들을 잘 참고해서 다음 작품에서는 연기적으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시리즈를 촬영하면서 자신에게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어떤 건가요?
💛#마치 효녀
저의 착각일 수도 있지만... 감독님들 속 안 썩인 것...? (웃음) 늘 감독님들과 행복하게 소통한 기억들이 있어요.
🎤그렇다면 아쉬운 점은 어떤 건가요?
💛#코로나
코로나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고생하면서 정든 스태프분들과 밥 한 끼 제대로 같이 먹지 못한 점이 아쉬워요. 다 같이 밥도 술도 먹으면서 못다 한 이야기도 하고 싶었는데 촬영 말고는 따로 만날 일이 없으니 그 부분이 참 아쉬워요.
🎤주현영이 안유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행복했어
유나야 나와 같지만 다른 너를 만나서 함께 공존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 지금의 나보다 더 강단 있고 자신 있는 모습이 좋더라. 나는 그렇지 못해서 그런 너를 연기해보면서 나름 대리만족도 했어. 우리 계속 함께 공존하자!
🎤꼬부기들 및 주현영 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감사합니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가진 힘은 정말 큰 것 같아요. 가끔 앞을 잘 내다 볼 수 없어 답답하고 숨이 막힐 때도 있는데, 그런 기분을 씻겨내려주는 건 오로지 팬분들의 진심 어린 말 한마디와 응원 인것 같더라고요. 다시 털고 일어나서 전력으로 달릴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보내주시는 마음들 하나하나 다 지켜보고 힐링하고 있어요. 부디 제 감사한 마음이 전달되어 팬분들도 덩달아 저로 인해 힐링하셨으면 좋겠어요.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즌1, 시즌2, <일진에게 반했을 때>를 함께한 배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쩌다 우리가 이렇게 만나서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데, 우리가 이렇게 만난 데에는 다 뜻이 있다고 생각해. 시즌3까지 와서 이제야 비로소 우리는 서로를 어느 정도 알게 됐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는 다른 곳에서 또 색다른 추억들 하나하나 쌓아가면서 힘이 들 땐 망설임 없이 기대자. 또 고생하자❤
🎤'안유나'로 삼행시!!
💛안 보면 병나는데 벌써 일찍이 끝나버렸어
유 나랑 유나 친구들 보고 싶죠?
나 도 이렇게 그리운데ㅠ_ㅠ
🎤나를 열글자로 소개하자면?
💛#나도내가알쏭달쏭허참
🎤베스킨라빈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맛은?
💛#사랑에 빠진 딸기
치즈케이크의 짭짤함과 딸기의 상큼함을 같이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귀엽다VS예쁘다VS섹시하다 셋 중 가장 좋아하는 말은?
💛#예쁘다
다 좋지만 역시 이쁘다는 말이 저를 무장해제 시키는 것 같아요.
🎤제일 듣고 싶은 말이나 제일 좋아하는 말이 있나요?
💛#알아서 해!
혼자 고민하고 해결해내는 것에 큰 희열을 느껴요. 그래서 뭐든 누군가 ‘알아서 하라는’ 말을 하면, 그 말이 동력이 돼서 움직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자존감이 떨어지거나 좌절했을 때 어떻게 극복하는 편이에요?
💛#SOS #친언니들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인 친언니들에게 SOS를 쳐요. 혼자 있으면 오히려 그 생각이 땅굴을 파고 들어가기 때문에, 언니들에게 전화하거나 또는 만나서 치유를 해요. 언니들이 인생 선배이기도하고, 누구보다 저를 잘 아는 사람들이니까요. 실컷 울고 언니들에게 위로를 받다 보면 어느새 괜찮아져있답니다.
🎤요즘 행복한가요? 주현영을 행복하게 만드는 건 뭔가요?
💛#일 #갈증해소
예전에는 일이 많이 없으니 쉬는 날이 마냥 좋지 않고 괴로웠거든요. 요즘에는 일도 많아졌고 다양한 선배님들을 직접 보고 배우면서 갈증이 해소되는 기분이에요. 현장에서 스스로 하나하나 깨우칠 때마다 지금의 제 일상에 의미가 부여되는 것 같아서 행복해요.
🎤항상 마음 속에 새기고 있는 다짐이 있나요?
💛#뭐든지 웃기게
요즘 종종 곤란스럽거나 당황스러운 상황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제가 흔들리지 않고 해야 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그 어떤 최악의 상황이 오더라도 다 ‘웃기게’ 생각하자고 다짐해요. 그러면 심각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기 좋더라고요.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모르겠어요
어느 순간부터는 제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어요. 자꾸 저를 어느 틀 안에 가두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에요. 혹은 원하는 이상향에 제가 부합하지 않으면 실망하거나 자책했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어떤 상황이 닥칠지도 모르고 상황에 따라 제 모습도 늘 달라질 테니 그 어떤 모습이더라도 사랑하고 싶어요.
🎤2022년 목표가 있다면? 어떤 한 해를 보내고 싶나요?
💛#일에 빠져 헤엄치기
그동안 제가 그렇게 바라왔던 일들을 하게 되었으니 이 안에서 마음껏 헤엄치면서 많이 단단해지고 연기적으로도 성장하고 싶어요.
🎤WHYNOT?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있다면?
💛#아프리카 여행
드넓은 초원에서 뛰어노는 동물들을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싶어요.
💛주현영이 팬에게 질문한다!
💛주현영의 질문에 팬들이 답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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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sjsisj
- 202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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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나랑 맛있는거 먹고 수다떨기
- 니쿠
- 202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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